“영업손실 감수하고 사회공헌이 우선, 향토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무”

한라산소주 전경
한라산소주 전경

 

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를 위해 주류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알코올 4800리터를 추가로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방역용 알코올 기부이다.

㈜한라산소주는 지난 3월 제주지역 방역 소독용 5000리터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하여 도내 보건소, 소방서,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되어 방역작업에 사용되었다.

이번 두 번째 추가 방역용 알코올 기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으로 진행되었고, ㈜한라산소주는 주저하지 않고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한라산소주는 관련 행정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과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제주세무서의 적극적인 행정처리가 이번 기부를 또 한 번 성사시켰다.

㈜한라산소주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용 알코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주지역 방역용 알코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방역을 위한 알코올 기부는 향토기업으로서 당연한 사회적 책무다”라고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대형 소주업체의 제주지역 진출로 인한 경쟁 심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고 시장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단체헌혈 활동, 마스크 기부 등 위기 극복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도민들과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모든 영업손실을 감수하고 ‘코로나19’ 사태 안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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