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진 공보관 "민주당 논평 사실 아니...오해 없도록 유의“
강영진 공보관 "민주당 논평 사실 아니...오해 없도록 유의“
  • 좌선미 기자
  • 승인 2020.03.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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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입장문 발표 “지사 홍보 위해 만든 자료 아니다"
강영진 공보관
강영진 공보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가 원 지사의 미래통합당 정당활동 자료를 낸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19일 강영진 공보관이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놨다.

강 공보관은 지난달 1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한 내용을 제주도 공보관실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바 있다. 

강 공보관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경고를 받은 대상은 원희룡 도지사도 아니고 부서도 아닌 공보관 개인"이라며 "더군다나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 지사를 홍보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작성한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공보관은 "현직 지사인 관계로 당시 서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내용이 무엇인지 등 문의가 많았다"며 "이에 언론 협조를 기본업무로 하는 공보관으로서 해당 내용과 사진을 인터넷 브리핑 룸인 프레스센터 자료실에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도 선관위로부터 선거에 있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강 공보관은 "언론의 취재협조 차원일지라도 도지사의 정당활동을 공보시스템을 활용해 공개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므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지난달 17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참석해 발언한 내용을 제주도 공보관실을 통해 언론에 배포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저지른 것"이라며 "이는 제주도정을 도민을 위한 행정기관이 아닌 자신의 사조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행동이며, 공무원을 도민이 아닌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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