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구·경북 입도객 출도착 현황·검사 건수 관리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했던 도민과 입도객에 대한 긴급 지원 방침을 발표한 이후 출·도착 현황 및 검사 건수 관리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대구를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는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 입도객에 대해 이동은 제한하지 않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입도객에 대한 긴급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실제 입도객 증가나 검사 여부에 대해서 매일 취합하고 관리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대구와 제주 간 1일 방문객 추이는 평시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제주 노선 항공편은 현재 하루 2편*이 운항 중이다.

지난 2월 23일부터 일부 항공사가 제주-대구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면서, 출발과 도착 탑승객이 하루 평균 300명 내외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