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선착순 접수...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26일, 서귀포시 소재 제주 한란전시관에서 ‘난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을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직접 흙으로 빚어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또한 난 화분 만들기는 정서안정과 집중력향상 등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26일 오후 1시, 2시 반, 4시 등 3회에 걸쳐 20명씩 나누어 각각 90분 동안 도예 이론 교육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작품은 가마로 구울 예정으로 완성된 작품은 참여자가 직접 전시관에서 찾아가야 한다. 오후 2시 30분은 어린이반, 1시와 4시는 성인반으로 운영하며, 준비물은 앞치마, 사발, 수건, 포크, 손수건, 이쑤시개, 스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체험프로그램 접수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어린이반은 초등학교 이상, 성인반은 19세 이상 남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화접수는 형평성 문제로 받지 않는다.

 제주한란전시관 홈페이지(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에 접속해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kost1212@korea.kr)이나 팩스(710-6869)로 접수 가능하면 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한란전시관(710-6861~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난 화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흙으로 도예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직접 만든 작품을 난 화분으로 활용하는 등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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