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학축전’ 21일 축소 개최 등 안전확보‧시설피해 최소화 만전

▲ 제17호 태풍 '타파' 이동 경로. 자료=기상청.
▲ 제17호 태풍 '타파' 이동 경로. 자료=기상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월 21일부터 제주지방이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9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제주수학축전’은 22일 일정은 취소하고 21일 하루만 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재해대비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만약 재난피해가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9월 22일에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에 열리는 행사는 취소‧연기토록 했다.

 이강식 본청 안전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태풍 위기단계별 각 부서 및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재난에 따른 학생 및 시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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