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도청 내 유휴 공간 활용, 제주출신 청년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
청년 작가들에게는 홍보 기회를, 직원·민원인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 박우주 작가 '하늘을 꿈꾸며'.
▲ 박우주 작가 '하늘을 꿈꾸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사 내 로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도는 청년작가들이 낮은 인지도와 활동경력으로 인해 자신들의 작품을 일반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는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도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박우주 작가 '초우'.
▲ 박우주 작가 '초우'.

 제주도는 첫 전시작품으로 제주대 출신 박주우 작가의 작품, ‘초우’ 등 20여점을 지난 9월 9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도청 1층 입구에서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청 청사관리 관계자는 “도청 내 유휴 공간을 문화・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도청의 분위기가 한층 더 밝아졌다”며 “청년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직원 및 민원인에게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우주 작가 '산호의 집'.
▲ 박우주 작가 '산호의 집'.

 제주도는 앞으로도 전시공간을 더 확충해 다양한 청년작가의 작품들이 도청 내에 전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박우주 작가 '나무의 집'.
▲ 박우주 작가 '나무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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