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차 한국생물과학협회 국제학술대회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생물종다양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생물과학협회(협회장 : 김세재, 제주대학교)는 한국의 생물학을 대표하기 위해 1945년에 조직되었고, 그후 1957년 생물학관련 학회연합체의 성격으로 변화를 모색하면서 현재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를 포함해 총 5개의 학회가 소속된, 한국 생물학계의 집합체로 발전했다.

8월 13일 10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에서는 ‘관정동물학상 및 한국유전학회 학술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으며, 서울대학교 강봉균 교수, 국립생물자원관 이병윤 생물자원연구부장, 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14일에는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소장과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의 기조강연 외에도 각 학회별 총회와 심포지엄, 논문 구두발표, 포스터 세션, 특별세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생물과학협회는 생물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소속 학회들 간에 상호 보완 및 협력을 유발하며, 대외적으로는 한국 생물학계를 대표함으로써 생물학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