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상생의 4.3 정신 세계화, 학생외교관 선배와의 만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8월 7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별관 4층 제4회의실에서 2019 제주학생외교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주 4.3과 연계한 세계시민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탐라문화연구원 제주 4.3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의 특강이 실시되었다.

 또한 특강 후에는 제주학생외교관 선배와 만남을 통해 실질적이고 따뜻한 조언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외교관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2015년도 제주학생외교관으로 활동했던 남경훈씨가 참여해 자신의 제주학생외교관 활동 및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여 경험 등을 토대로 후배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글로벌 리더가 될 제주학생들이 4.3의 역사적 교훈인 평화와 인권 존중의 정신을 되새김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상생의 마인드를 지닌 리더로서의 비전을 키우고, 선배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진로를 준비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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