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소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고 제주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를 사랑하고 아끼며 이웃과 상생하는 삶의 정신을 우리 제주의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회기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특강, 2회기는 해녀의 삶과 문화 소개 및 해녀북아트 만들기, 3회기는 법환좀녀해녀학교 해녀체험 등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 김아람(법환초4) 학생은 “방송에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관심은 많았지만 찾아볼 기회가 흔치 않았다. 근데 이번 여름방학 특집으로 문화의집에서 해녀체험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제주해녀문화의 중요한 가치와 배려와 공동체 정신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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