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철 원내대표.
▲ 박원철 원내대표.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원철 의원(3선, 한림읍)이 선출됐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5시 30분, 의회 의사당 지하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추대 형식으로 박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의원은 제9대, 제10대, 제11대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현재 환경도시위원장직에 임하고 있다.

 새로 원내대표를 맡게 된 박원철 의원은 “코앞에 닥쳐 있는 내년 총선을 비롯해 향후 대통령선거는 물론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제주도정의 독주에 대해 민주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원내대표는 “도정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겠으나 의회가 도민의 목소리, 의회의 목소리, 민주당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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