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10가구 방문 생필품 전달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이수열)는 지난 20일, 제주시내 저소득 장애인 및 홀로사는 어르신 가정방문을 방문해 여름을 지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제주시 해안동, 건입동, 조천읍 등 1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김치와 쌀, 고추장 등을 전해드리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회원들에게 헤어지기 아쉬워 손을 꼭 잡고 “고맙다, 고맙다”는 말로 마음을 전하는 어르신들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수열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봉사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1987년 창단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무료급식, 시설방문 노력봉사,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활동 등을 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매년 2회,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청소, 말벗 등의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