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한란전시관 활성화 기대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천연염색으로 스카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연염색으로 스카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스카프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제주의 색을 담은 천연염색 재료 감물과 양파물을 이용해 스카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되며, 사전 접수한 신청자 60명에 한해 30명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접수는 6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초등학교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www.jeju.go.kr/jejuorchids/index.htm)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ost1212@korea.kr)이나 팩스(710-6869)로 접수하면 된다. 등록된 신청자에 한해 사전 통보 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한란전시관(710-6861~4)으로 하면 된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이라며 “올해 전시관에서는 한 달에 한번 행사 및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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