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두호)는 지난 6월 14일, 북촌초등학교(교장 조미영)에서 진행하는 북촌가족문화축제에서 다문화 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북촌초등학교와 연계해 베트남·필리핀·일본 등의 다문화 놀이 및 의상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잭스톤, 중국 콩쥬 놀이, 베트남 띠가오떠(코코넛 밟기) 놀이, 일본의 다루마 오토시 놀이 등을 통해 등 다양한 나라의 놀이 문화를 배워보고 다문화에 대한 쉽고 즐거운 이해 및 인식 개선을 도왔다.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에는 베트남 아오자이·캄보디아 삼포트·중국 치파오·몽골 델 등의 의상을 입어보고 다양한 문화의 특징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의상 체험 시 즉석사진 촬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문화 체험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북촌초등학교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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