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시공간 활성화 및 전시‧교육 차별성 모색 주문

 제주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여성분야 전문인 초청 좌담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도내 여성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자와 언론사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중심이 돼 도민을 위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 조영자 제주도 여성단체혐의회 전 회장, 고순생 한국부인회도지부 회장, 고미 제민일보 부국장, 진선희 한라일보 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개관 이후 현재까지의 전시, 공연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높이 평가했으며 공간 활용에 대한 노력을 주문했다.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육의 차별성 및 전시 공간의 활성화 등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전신인 ‘제주도여성회관’은 여성권익 신장을 목표로 1969년 10월 13일 개관했다.

 그간 ‘제주도여성교육문화센터’, ‘여성능력개발본부’, ‘인재개발원 여성능력개발부’ 등의 기관 변천과정을 거쳐 지난 2010년 1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라는 명칭으로 개관했으며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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