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오후 9시부터 입장, 道 전체 들썩들썩

▲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1:0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1:0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6.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제주자치도는 오는 16일 새벽,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언더-20(U-20) 월드컵 결승전 거리응원전(대한민국 vs 우크라이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시는 15일 밤 9시부터 16일 새벽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서귀포시는 밤 12시부터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형전광판 및 스크린을 설치하고 도민응원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선수 사인볼 100개를 도민 응원단에게 선물이벤트로 제공하고 응원 막대풍선 제공, 치어리더 운영, 영화관람 등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도민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 소방, 의료 등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운영부스를 운영하는 등 사건사고 없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36년 만에 언더-20(U-20)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응원전을 통해 제주의 축구 열기를 한 층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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