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 제공

 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 17일, 관내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주시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관한 제주시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광양13길 57)은 기존 다목적동이 노후되고 협소해 관내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서 지난 2017년 8월 신축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본예산에 신축사업비 19억 7천만원을 확보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43.07㎡의 규모로 신축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에 사용승인을 받았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 기계실, 지상1층 강당, 지상2층 제주시노인회 사무실 등이 있으며 특히, 지상1층에 마련된 강당은 앞으로 관내 어르신들이 각종 회의,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도의원, 제주시 노인회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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