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한라산의 사계 ‘봄’ 프로그램 25일 운영

▲ 한라산 산철쭉.
▲ 한라산 산철쭉.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한라산의 사계 ‘봄’ 프로그램 ‘한라산에서 찾는 나와의 첫사랑’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산에서 찾는 나와의 첫사랑’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를 출발해 윗세오름을 거쳐, 산상화원 선작지왓을 볼 수 있는 족은오름 전망대로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명상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라산을 걸으며 ▲정지용 시인의 ‘백록담’에 담긴 한라산의 봄 이야기 들어보기 ▲선작지왓의 산철쭉이 주는 분홍빛 설렘 만끽하기 ▲마음엽서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5월 17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화(064- 710-7857) 또는 팩스(064-710-7859)로 하면 된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한라산 고지대에서 힐링 명상을 통한 자신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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