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제주지부는 27일,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스포츠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은퇴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파크볼상록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장애인부터 노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에 대한 체험교육봉사를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매달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내 체육행사에서 경기장 안내, 급수봉사 등 도우미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스포츠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선 봉사단장은 “은퇴 후 공직경험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파크골프 체험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재활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볼봉사단원은 지난 3월 하반기 연금아카데미 파크골프과정을 수료했다. 공단 제주지부는 스포츠나눔 강좌 등 보다 다양한 교육을 발굴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웰에이징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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