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박물관·미술관 학예인턴 현장 배치

 제주자치도는 지난 7일,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 11개소에 학예인턴 11명을 배치 완료하고, 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박물관․미술관 분야 학예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도내 관련 종사자의 실무경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한 학예인턴 11명은 박물관 분야 6명, 미술관 분야 5명이다. 이들은 4.3평화기념관, 해녀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돌문화공원,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제주추사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11개소에 배치됐다.

 도에서는 이후 학예 인턴 5명을 추가 채용해 올해 총 16명의 학예인턴이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 증진, 예술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가 채용 공고는 오는 15일, 제주자치도청 누리집 도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 행정 지원을 통해 문화시설 관련 공공 및 민간 기관․단체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 문의 : 제주도청 문화정책과(064-7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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