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감협에서 오는 2월 8일, 28일까지 추가신청·접수

 제주시에서는 2019년 FTA기금 고품질감귤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신규사업인 노후화된 감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과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경제과원으로 정비하는 원지정비 지원사업을 지역농·감협에서 추가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사업량 5ha)은 본인 소유 보조금을 지원받지 않은 20년 이상 된 노후 감귤하우스의 물홈, 패드, 개폐기 파이프 등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 및 인건비를 0.5ha(지원단가 3,37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기준은 보조 50%, 융․자담 50%로 오는 2월 8일까지 사업 신청·접수 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원지정비 지원사업(사업량 25ha)은 기존 밀식된 관행 감귤원에 대해 기존 수목 굴취 및 이랑조성 후 일정 간격으로 재식재하는 성목이식사업과, 온주밀감 위주 재배형태를 탈피해서 고당도 만감류 등의 재배로 확대하는 우량품종갱신사업으로 지원한도는 1ha이며, 지원기준은 FTA사업에 도비 20%를 추가 확보해 보조 70%(기금 20%, 도비 50%), 융․자담 30%으로서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지원단가는 성목이식의 경우에  3,211만원/0.5ha이며, 우량품종갱신은 2,880만원/0.5ha이다.

 제주시에서는 이들 2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현장확인 등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조속히 확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고품질 감귤생산기반 구축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63억2,3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신청된 13개 사업·567농가·167ha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를 1월중에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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