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일기념관 전경.

 제주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김정연)에서는 오는 11월 16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항일관련 자료를 유·무상으로 수집한다.

 이번 항일관련 자료 수집은 기념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인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자료 수집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때부터 광복을 쟁취하기까지 약 70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 또한 해당한다.

 특히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유품 등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자료로서 향후 연구·전시·교육 용도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6일이며 등기우편이나 방문접수, 전자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고 접수된 자료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후, 선정된 자료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거치게 된다. ■ 접 수 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03 제주항일기념관 항일운동 관련 자료 수집 담당자 앞(우편번호 63331) E-mail : ming1086@korea.kr

 ※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항일기념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일을 참고하거나 제주항일기념관(064-710-779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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