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애국독립 정신, 도민 화합 동력으로 삼겠다”
원희룡 지사 “애국독립 정신, 도민 화합 동력으로 삼겠다”
  • 라운 기자
  • 승인 2018.10.28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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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0주년, 제24회 기념식’
유적지 성역화‧항일교육 역사 관광지 조성한다
▲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중문청년회의소(회장 고지용)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경의와 감사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후손들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원희룡 지사는 법정사  항일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경의와 감사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후손들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 원희룡 지사는 법정사 항일운동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치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경의와 감사를 표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후손들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원 지사는 “100년전 이 무렵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찾아오겠다는 외침이 법정사에서 전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도순동 법정사에서 시작된 항일의 횃불은 영남동, 서호동, 호근동, 강정동, 하원동, 중문동을 거치며 불교계를 중심으로 국권회복을 외치고 1919년 3·1운동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법정사는 100년간의 애국선열들과 우리의 뜻을 이어주는 현장”이라며 “역사 현장을 가꾸기 위해서 제주도정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념탑 건립에 이어 법정사 항일항쟁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유적지 성역화 사업과 항일 교육의 현장을 역사 관광지로 조성하는 계획들이 있다”며 “여러 단체와 도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새롭게 조명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피력했다.

▲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또 “이곳에서 100년 전 불타올랐던 애국독립의 정신이 미래 발전과 도민 화합의 동력으로 다시 불타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길거리 행진과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치사, 백일장 시상식,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운동은 ‘기미(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이다.

▲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 제100주기 제24회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기념식이 28일 오후 12시 30분, 중문 천제연폭포 주차장에서 거행됐다.

 지난 1918년 10월 7일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에 있는 법정사에서 일본제국의 통치를 반대하던 김연일, 방동화 등 불교계 승려들을 중심으로 법정사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명이 2일 동안 일제에 항거한 항일 운동이다.

 이는 1919년대의 3·1운동을 비롯해 민족항일 의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가는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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