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10월 강의 주제, ‘제주 지질공원 대표 명소’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오는 10월 13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박물관 대학 지질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3월부터 11월까지의 박물관 대학 ‘전체 과정’에 대한 신청(선착순 60명)은 프로그램 신청 초기에 조기 마감되었으나, ‘개별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에 각 과정별로 추가 100명까지 인터넷 신청으로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박물관 대학은 제주도 및 백두산 등의 화산 활동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을 발표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재직 중이며 돌문화공원에 설치된 제주화산연구소의 윤성효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이번 10월 박물관 대학은 11월에 운영 예정인 박물관대학 현장답사를 위한 사전 실내 강의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질공원에 대한 지질학적 특성을 강의해 현장답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2018년 박물관대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는 지질 전문가인 윤성효 교수를 모셔서 화산학에 대한 기초 이론을 영상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현장답사를 위한 사전 실내 강의라는 좋은 기획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제주돌문화공원 양한식 소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닌 연차별로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도민들의 제주도의 탄생과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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