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10월 31, 제주 생태관광 지중해 도시 홍보 추진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등 생태관광 자원을 유럽 지중해 연안도시에 알리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와 이탈리아문화원 간 우호교류 추진의 일환이다.

 이 생태사진전에서는 △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화산섬, 오름, 해녀 등 40점의 사진을 비롯해 △ 제주도 소개, 사진전 안내 리플렛(이탈리어로 제작) 홍보 △ 제주의 바다, 바람, 명승지 등의 제주홍보영상 상영 △ 제주올레의 간세인형 105여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형 글로벌 생태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도와 (사)제주올레 간 지난 3월의 업무협약에 따른 홍보 마케팅 협력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올레는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이탈리아, 그리스 등 해외 트레일과 ‘우정의 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8일, 제주올레는 터키 리시안웨이와 대만 탐수이 카바란 문화 역사의 길과 신규 우정의 길을 맺었다.

 한편 제주자치도에서는 제주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생태관광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위스콘신주, 터키 안달리아의 유명관광지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이번에 추진 중인 이탈리아 로마 등 유럽국가 지역으로도 확대, 개최해 외국인 생태 관광객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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