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새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 위해 3억1,200만원 지원

 제주시는 새마을작은도서관 이용자 편의도모를 위해 시설기능 보강, 도서구입 지원, 독서‧문화 등을 위해 63개 새마을 작은도서관에 대해  3억1,200만원을 지원하였다.

 한림읍 비양리, 애월읍 수산리, 오라동 사평 새마을작은도서관 등 14개소에 대해서는 책장, 책상, 의자 구입비 등을 지원해 지역 문화 사랑방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또한, 작은도서관 63개소와 힐링문고 6개소, 해외 작은도서관인 중국 길림성에 있는 용정제주새마을작은도서관 등 70개소에 대해서는 신간도서 1만여 권을 구입‧전달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 작은도서관별로 독서지도, 동화구연, 서예, 기타, 오카리나 교실 등 총 38개 문화 프로그램과 8개 문화 동아리팀을 운영해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제주시지부(회장 유철수)에서는 지난 7월 22일, 한림체육관에서 ‘제11회 제주시 청소년 독서문화운영’을 개최해 작품전시, 문화체험, 도서교환, 경진대회, 독서퀴즈 등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여름철 범시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숲속의 새마을 작은도서관’을 한라수목원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8일 개관식에서는 새마을 작은도서관 문화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숲속의 작은음악회도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새마을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과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면적 33㎡‧열람석 6석‧도서 1,000권 이상인 소규모로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이 관리하는 도서관을 말하며, 종전에 새마을문고라는 명칭으로 사용하던 것을 2013년부터 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생활화를 위해 새마을작은도서관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여가선용의 기회로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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