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함께 당근 등 월동채소류 파종 시기 일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좌읍 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았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는 계속되는 폭염을 동반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7일, 소속 위원들이 함께 당근 등 월동채소류 파종 시기 일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좌읍 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았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달 7월 26일, 제363회 임시회 시 농·축산분야 폭염(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파종시기가 도래한 당근과 생육중인 콩 등 농작물 파종·생육에 최대한 농업용수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수리시설(관장, 장비 등) 개방과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게 했다. 또 개인소유 관정을 통한 인근지역 급수 가능여부도 파악 하는 등 장기화를 대비하고 가뭄으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함께 당근 등 월동채소류 파종 시기 일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좌읍 지역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7월 중순 이후 이렇다 할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당근 파종 시기임에도 제대로 파종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생육중인 콩의 경우에 생육저하 현상이 발생하면서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특단의 대책과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농작물 가뭄(폭염) 극복·피해현장 및 상황실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상황실 근무자 등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태석 의장은 가뭄으로 농작물의 발아 및 생육에 피해가 없도록 농업용 관정 및 급수지원 등 농업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성읍저수지를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로부터 저수용량 등 시설규모 및 농업용수 공급현황 등을 청취하고 지역 내 원하는 농업인이 항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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