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가 폐사어 신속처리로 추가 피해 최소화

제주시는 최근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내 폐사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 처리하여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계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제주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 수시 예찰 및 신속 대응 등 관내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규모는 59,500마리(넙치)· 40,515천원으로 추정되며(‘18.7.25.기준),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폐사어의 신속한 처리가 중요하여 이에 대한 대민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우리시는 고수온기 양식장 피해를 사전에 대응하고자, 올해 6월부터 고수온 대응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T/F팀을 운영해왔으며, 7월 초부터 액화산소공급을 적기에 지원하고자 추진 중이다.

앞으로 제주시 관계자는 “고수온기 연안 상시 예찰 및 수온 변화에 따른 즉각 대응으로 양식장 폐사어 발생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피해 관리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시 관내 양식어가 현황은 236개소·266ha이다(육상 및 해상 양식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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