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양창근)는 지난 21일 아동 10여명이 여행 멘토와 함께 스스로 여행을 기획하는 「길 위의 희망 찾기, 여행하래 글라!」 사전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자발적여행활동지원사업은 자발적·공정여행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도외 지역에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화·역사와 관련하여 몸소 느끼고 지역 주민을 배려할 수 있는 여행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제주 4.3 70주년을 기념하여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광주 5.18관련 장소를 방문하여 역사에 대해 피부로 느끼며 SNS(Social Network Services/Sites)에 여행후기 및 여행정보를 공유 할 계획이다.

이번 역사기행에 참여한 이희준(가명, 17세)은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의 여행계획을 짜고, 준비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힘이 들었지만 그만큼 우리가 원하는 여행 일정을 고를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을 점이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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