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신고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보안관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안전무시 관행 신고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한 제주안전보안관은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 60여명으로 구성되어 행정시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실련,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도내 재난·안전 관련 단체장 및 제주도 실·국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도민안전 결의를 다지고, 안전보안관증을 달아주기도 하였다.

또한, 이날 행정시별로 대표단 선정 및 운영방안에 대한 1차회의를 개최하여 제주시 대표에 고우성, 서귀포시 대표에 김효석씨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안전보안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중심으로 지역실정 등 테마에 맞게 합동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안전보안관은 ①불법 주·정차 ②비상구 폐쇄·물건적치 ③과속․과적운전 ④안전띠 미착용 ⑤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⑥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⑦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행위들에 대한 신고 및 계도 캠페인을 전담하게 된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안전을 무시하는 잘못도니 관행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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