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숲속의 작은 놀이터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고정화)는 지난 21일(토) ~ 22일(일), 이틀간 서귀포 모구리야영장에서 시민 79가족 322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1박2일 가족야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 여름밤 숲속의 작은 놀이터’라는 주제하에 개최된 1박2일 가족야영대회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야영 및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여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야영대회 1일차에는「가족체험부스」,「가족미니올림픽」,「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밤 별자리 관측」, 2일차에는「오름산책 및 보물찾기」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에어풀장, 에어바운스, 버블버블놀이터, 아쿠아리움 장식등, 틸란드시아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가족미니올림픽에서는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뛰놀고 즐기며 가족구성원 간의 결속력 강화 및 이웃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파이어에서는 ‘행복합니다’ 라는 불글씨를 만들어 가족들이 직접 점화함으로써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는 한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서 행복하고 텐트치기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직접 하면서 자립심을 키워준 것 같다”는 소감을 얘기하면서 내년에도 다시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은 함께 보듬고 행복은 더 크게 나눌 수 있는 가족단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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