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의회 전반기 환경도시위원회가 4일 본회의를 통해 총 7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이 선출되었고, 강성민 의원, 강성의 의원, 강연호 의원, 김용범 의원, 안창남 의원, 이상봉 의원이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환경도시위원회는 도시․교통․환경․녹지․공항․상하수도 등 도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관장하는 위원회로 도정 1년 예산규모를 놓고 봤을 때, 세출예산 기준으로 28%가량인 1조4000억원대의 예산을 컨트롤 하게 되며,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보전 방안과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을 비롯한 생활쓰레기 처리문제, 제주형 지구단위 계획 수립, 대중교통 체계 개편 안정화 등 주민 생활과 가장 근거리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야 하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은 위원회이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심사하는 역할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억제하고, 도정을 견제하는 중요한 부분으로써,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무게감이 막중한 위원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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