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기득권 세력의 갑질 끝낼겠다"

▲ 정의당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정의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인뉴스

"이제는 지방의회 선수교체가 필요합니다"

정의당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정의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진숙 정의당서귀포시 위원장, 고병수 탑동 365의원 원장, 김보성 전 정의도당 위원장, 임천행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 제주지회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정의당제주도당은 "당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한다"며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거침없이 달려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국회가 문걸어 잠그고 소모적인 대결정치에만 몰두할 때에도 일관되게 민생문제에 집중해왔다"며 "거리의 촛불이 일터의 촛불로 확산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삼성의 80년 무노조 전통을 바로잡기 위해 집중해왔고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채용비리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 정의당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정의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인뉴스

또 "많은 외지인들이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고자 제주도로 오고 있는 반면, 도민들은 희망을 잃고 제주를 떠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 부동산 상승률이 전국 최고로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힘든 도시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지만 도민들의 삶의 질이 난국을 맞고 있다"며 제주설계를 다시해야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5無로 △성산제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과 5위로 △생태평화 인권의 섬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고교무상급식, 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보상제 조례 △동물복지조례 도입 등" 5無, 5有를 약속했다

▲ 정의당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서 정의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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