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경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서 개최된 ‘2018 나이팅게일 의정포럼’’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간호정우회는 간호정치인 발굴‧육성, 간호사의 정치의식 함양, 국민건강증진 관련 사업과 간호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정치활동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히 1991년 설립된 단체로, 올해 처음으로 의정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간호정치인에게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 중 간호사 출신 의원은 총 22명으로, 이번 의정대상은 부각을 나타내는 활동을 보인 4명의 의원에게 수여했다.
홍경희 의원은 학교에서의 보건교육 중요성을 강조하여, 제주교육 최초로 보건교사 출신 장학사가 탄생하는 길을 열었으며, 행정조직 전반에 양성이 평등한 젠더정책이 투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낸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바른 제주 이해와 제주다움을 지키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이해교육 활성화 조례와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제주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 해녀 및 제주어 교육 자료, 제주어 전시관 등의 정책이 추진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경희 의원은 “10대 의회에 입성하여 의정활동에 중점을 둔 학교 일선에서의 보건교육 강화, 양성평등한 정책 설계, 부종휴 선생 기념사회 활성화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항상 제주도민의 삶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