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오후2시, 도의회 소회의실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활 정책좌담회 개최

▲ 이선화 도의원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선화의원(삼도1·2, 오라동, 제6선거구)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

‘동네 아이들이 만든 문화이야기와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활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토론회이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북초등학교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했던 ‘마을이 학교로 놀러왔어요’, 중앙초등학교가 제주문학의 집과 함께 개최했던 ‘동심이 그린 우리 동네 이야기’ 문화예술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더욱 더 확산시키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좌담회를 기획한 이선화의원은 “지난해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서 추진했던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북초와 중앙초 아이들이 미술작품을 만들고 동시를 쓰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과 동네에 대해 알아가고 좋아하며 동네가 밝게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이러한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는 북초등학교의 프로젝트를 지도했던 박은희(비아아트) 관장과 신기영(민화)작가의 사례발표와 직접 시화전에 참여했던 중앙초의 강찬정·고다은·조초영 학생의 소감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 이종형(제주작가회의)회장, 김형훈(미디어제주)기자, 김홍두(도 문화관광스포츠국)국장, 김순관(도교육청 교육국)국장, 이승택(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희순(북초)교장, 김금희(중앙초)교장을 비롯해서 북초 및 중앙초 학부모들이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선화의원은 “지금은 작가 따로, 관객이 따로 없는 생활문화의 시대이다. 시민의 문화향유가 늘어나야 도민의 행복도가 높아지는데, 문화가 절로 커 갈 수 있는 환경은 골목마다 마을마다 자생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토대가 만들어졌을 때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나가는 생활문화실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월에는 성짓골 합창단 창단 사례, 3월에는 학교 및 마을 빈공간 활용 문화돌봄사업에 대한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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