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80만 기탁

더희망제주(대표 오지만) 문화교육학생봉사단은 지난해 12월23일 시청인근에서 불우 이웃 돕기 행사를 위해 음악 공연, 전시 체험 행사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 180만원을 대학진학에 필요한 또래를 위해 손수 지정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수익금은 문화교육학생봉사단이 지난 여름부터 폭염과 12월 추위속에도 매주 토요일 삼삼오오 모여 노인복지기관 봉사활동과 생활소품을 만들어 재능기부 봉사 선물도 제공하고 활동 중에 남은 300여 작품 판매 수익이다.

조지영 더희망제주 사무국장은 “아이들은 늘 자라고 있다. 그들의 꿈은 머물러 있지 않는다. 보호받고 아낌을 받는 존재로 자라야한다”며 “다음세대를 지켜가야 할 귀한 존재이기 때문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보호받아야 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매주 봉사활동에 열정을 보여 준 아이들 모두를 대표하여 고등학생 조윤석 군과 대학생 고지우양이 전달식에 참석 했다”며 “보호가 필요한 시기에 누군가에게 벗이 되고 위로가 되고 어깨가 되어 줄 수 있는 기회와 경험들, 이 또한 기성세대가 챙겨줘야 할 일인 듯하다”고 재능기부를 하는 아이들에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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