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주민 소통을 위해 민생투어에 돌입한다.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은 오는 13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전 지역을 돌며 지역 현안을 듣는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생투어는 오전에 마을 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저녁에 읍·면사무소에서 의정보고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정보고는 제20대 국회 개원 이후, 의정활동을 공식적으로 보고하는 첫 자리다. △국회 상임위 활동 및 국정감사 성과 △법안 발의 등 입법 성과 △특별교부세 및 지역예산 확보 등 예산 성과 △제주세무소 서귀포지서 신설 등의 관련내용이 소개된다.

이어 읍·면지역 현안 및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의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민생투어의 슬로건은 소통과 공감"이라며 "단순히 지난 7개월여 간의 성과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사항,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듣고 함께 풀어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민생투어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는 올해 의정활동에 반영해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바쁜 시기이지만 많은 주민들이 의정보고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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