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아 '표선면 5맛.5볼거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표선면은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상호)가 지역의 숨은 맛거리와 먹거리를 찾아내 ‘표선 5맛ㆍ5볼거리’를 선정했다.

표선 5맛’은 국ㆍ죽ㆍ떡ㆍ물회ㆍ고기 요리로 말고기구이 등 표선면을 대표하는 메뉴들이며 ‘표선 5볼거리’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장관을 이루는 풍경들을 사계절로 구분하고 있다.

먹는 국을 살펴보면  몸국, 성게국, 옥돔국, 갈치국, 멜국이, 죽은 겡이죽, 성게죽, 전복죽, 떡은 빙떡, 오메기떡, 상외떡이 선정됐다. 물회는 자리물회, 한치물회, 옥돔물회, 어렝이물회, 객주리물회, 고기는 흑돼지구이, 순대국, 돼지고기 두루치기, 말고기구이가 선정됐다. 

사시사철 볼거리로는 제주유채꽃축제,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 가시리의 풍력발전단지, 오밀조밀한 31개의 오름, 청주한씨 입도조 선묘 등이 선정됐다. 

표선면주민자치위원회는 표선해비치해변 등 주요 관광지 2개소에 5맛ㆍ5볼거리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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