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당국 지진측정이래 한반도 최대 강진

▲ (사진=김진태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제주인뉴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대한민국에서 최대규모의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당국의 지진측정이래 최대 강진이다.

12일 오후 7시45분께 부산 전역에 지진이 감지돼 시민들이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지진은 2~3초간 두 차례에 걸쳐 감지 됐다. 울산도 지진이 감지되기도 했다.

국민안처는 이날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지진으로 진열된 상품이 낙하해 소주병 등이 부서지고 깨져 있다. 경주 홈플러스 매장 ⓒ제주인뉴스

5.3과 5.8의 강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길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불안감에 비가 내리지만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와 소방당국은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월성원전이 위치한 양남면민들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마져 불통됐으며 10여분이 지나서야 통화연결이 됐다.

통화가 연결된 김모(49)씨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며 건물 외부로 나와 대피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통신사는 여전히 통화 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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