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21일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위원 위촉장 전달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남초등학교(교장 임성렬)를 방문해 정기현장지원을 실시했다.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과장, 장학사, 상담전문가, 장애인부모회, 해바라기센터, 동부·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현장지원 활성화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을 예방해 장애학생의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는 오는 제주 4·3 69주년을 맞아 추념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작가회의는 1998년 창립 이래, 해마다 4·3희생자 위령제가 열리는 현장이나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시화전을 개최하여 도민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위무하는 한편, 4·3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는 문학적 작업에 매진해왔다.4·3문학은 제주작가회의의 중요한 문학적 사명으로서 4·3문학의 창작기회 제공 및 동기부여에 앞장서 왔다. 또한 도내 외 문학인들과 4·3문학 작품 교류 및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4·3의 전국
서귀포시는 23일 연고자가 없이 10년 이상 장기간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무연고 분묘에 대해 2017년 무연고 분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중점 정비대상은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농지인 사유지 내 무연분묘 및 국·공유지 내 무연분묘이다.무연분묘 처리 신청은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가지 분묘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접수된 분묘는 1·2차 현장 조사를 거쳐 3개월간 일간지 증에 2회의 분묘개장공고를 실시하고 관리 실태를 최종 확인,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유골화장 후 관내 공설 봉안당에 10년 동안 안치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준협약서를 위반한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이 제주도로 나타났다.민주노총제주본부 청소년노동인권사업단은 23일 성명을 통해 고교현장실습 위법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할 것을 제주도교육청에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6일 교육부의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 발표 결과 표준협약서 미체결 위법사례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청소년노동인권사업단은 “전체 실습생 403명 중 78명(19.3%)이 표준협약서를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2위인 울산이 1123명 중 28명(2.5%)에 그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제주(본부장 정형석)는 지난 21일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전용 경매장에서 올해 첫 더러브렛 경매를 진행했다.경매에는 제주도내 경주마 생산농가에서 생산한 2세마 146두가 상장됐고, 그 가운데 76마리가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최고의 몸값은 모마 '소서노'와 부마 '메니피'의 자마로 1억3400만원을 기록했다.이번 경매의 평균 낙찰금액은 4932만원이고 총 낙찰금액은 37억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가 행정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서귀포시에 의뢰한 서귀포시 안덕면과 효돈·영천·서홍동에 대한 대행감사를 통해 위반사항 15건을 적발, 관련 공무원 11명에 대해 훈계 및 주의 조치를 촉구했다.안덕면은 이번 감사에서 2015년 5월 부터 7월 까지 2개월 간 유채 및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복토사업을 시행하면서 단일공사를 3개 사업으로 분할해 수의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개의 꽃길 조성 사업이 발주시기가 같고 전 공사방법도 같아 단일공사로 발주해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한 공연 등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제주416기억위원회(준비위원장 이규배 국제대학교 교수)는 사월꽃 ‘기억’ 문화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천개의 바람이 머무는 곳 제주입니다.’를 주제로 한 사월꽃 ‘기억’ 문화제는 14일 세월호 3주기 추모 설치 미술 및 기획전시를 선보인다.4월 15일에는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추모공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 416기억위원회는 3주기 추모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서귀포시가 2017년도 학기중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과 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바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대학생)가 주 1회(매주 토) 멘티(중학생) 소속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 개 반에 총 6~11명의 중학생(멘티)으로 구성해 반별로 1~2명의 대학생 멘토가 학습지도(영어, 수학, 사회, 과학)를 돕고 자신들의 경험을 살린 공부 방법 제공 및 학
'2017 제주 평화나비콘서트'가 오는 25일(토)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진행된다.이날 대구지역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0)가 무대에 올라 2015 한일합의의 부당성과 증언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에는 ‘곶자왈학교 아이들’, ‘주세연&청소년밴드 청월’, ‘볍씨학교’, ‘Add2’, ‘재즈밴드 시크릿코드’, ‘조성일’ 등이 참가한다.제주평화나비는 "부당한 2015 한일합의를 무효화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용수 할머니께서 함께하는 평화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공영방송인 CNA(Channel News Asia)는 웨이 두(Wei Du) 동북아 기자를 파견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해녀를 취재했다.웨이 두 기자는 이 기간 제주도 수산정책과의 협조를 받아 제주시 함덕어촌계를 방문, 한 해 풍어를 기원하는 영등굿을 촬영하고 해녀박물관에서도 해녀의 삶과 물질 도구 등을 살폈다.또한 성산어촌계에서 해녀들이 마을어장에서 물질작업하는 것을 수중 촬영하고 해녀들의 생활상을 인터뷰하는 등 해녀들의 문화와 생업을
서귀포시는 봄철 황사 발생 및 건초한 기후로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오는 5월말까지이며 대형아파트 및 호텔 신축 공사장, 레미콘 제조업체, 채석장, 도로공사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27개소 중 주거ㆍ상업지역 주변과 지난해 위반 사업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주요 점검내용은 발생 사업장 신고 이행 여부, 억제시설 설치, 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운영 여부 등이다.서귀포시는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세륜ㆍ살수 조치가 미흡한 사
'자폐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파란 빛으로 함께해요'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자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 UN총회의 결의로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제주지부(회장 김부찬)는 오는 4월2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10회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은 제주도의회 강경식·김경학·유진의 의원과 자폐성 장애 가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을 시
제주 4.3의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을 알리기 위한 학교 교재가 발간됐다.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3평화 인권교육 주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 4.3평화 인권교육 교재 1만2000부를 발간하고 전국으로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석문 교육감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17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4.3평화.인권교육 주간은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운영된다.이 기간 동안 학교에서는 4·3평화·인권교육, 현수막 게시, 조기 게양, 동영상 시청, 4·3유적지 현장체험학습 등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17일 부산 해사고를 방문해 제주의 성산고등학교를 해사고나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부산 해사고는 지난 2010년에 해양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다. 제주도교육청에선 부산 해사고의 사례를 토대로 제주 성산고를 해사고(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고교 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해왔다.이석문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이정관 부산 해사고 교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 예성일 장확관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부산 해사고의 현황과 교육과정 등을 청취했다. 또 학교 내 실습
서귀포시 표선도서관(표선면장 오임수)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및 관내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찾아가는 도서관'은 오는 18일 갯머리작은도서관과 가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숨어있는 창의력 및 사고력을 깨우는 '창의력 팡팡 보드게임', 가시리청소년공부방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시(詩)가 흐르는 도서관 시낭송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시가 흐르는 도서관 시낭송 교실'은 시낭송
제주 야생화가 품고 있는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돌문화공원 야생화 담아가기'를 운영한다.이번 '돌문화공원 야생화 담아가기'는 지난 2월부터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와 연계해 제주 야생화가 담고 있는 전설과 꽃말에 대해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김순남 작가를 직접 초청해 진행한다.천혜의 제주 곶자왈에
제주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의과대학으로 학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8년동안 유지해왔던 의전원을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받았다.제주대는 학생들의 의전원 기피현상과 기존 전공 포기 등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의과대학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공청회를 갖고, 의전원 교수회의, 학무회의 심의 등을 거친바 있다.의전원의 의과대학 전환에 따라 학부입시 구도에도 큰 변화가 이뤄지게 된다. 제주대 의전원은 2021학년도에 완전한 의대 전환이 됨에따라 2018학년도부터 학ㆍ석사 통합
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종이류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사업비 3억1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클린하우스378개소에 오는 6월까지 종이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종이류전용수거함을 제작하는 사유로는 클린하우스에 배출되는 종이류는 ▲부피가 크고 ▲날씨에 취약하며 ▲낮은 수거 단가(2016년 이전)로 수거 및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종이류 수거보상금을 지급(30원/kg)해 민간수집 처리를 강화했다. 이번에 종이류 전용 수거함(378대)을 제작·설치해 종
"제주관광 위기…수학여행단을 제주도로 보내달라" 이석문 교육감은 타 시·도 교육감들에게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제주 관광이 어렵다"며 수학여행단을 제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해 "위기 극복을 위해 다른 지역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제주에 오면 가장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도교육청은‘제주 테마형 수학여행 강
소암기념관은 오는 5월9일까지 '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소장품전을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소암기념관의 소장품 중 봄에 어울릴만한 글귀들로 작업한 작품을 중심으로 총 36점을 전시하고 있다.「장춘(藏春)」은 '봄을 간직하다'란 뜻으로 봄의 따스함을 오래 지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화일지춘(梨花一枝春)」'배 꽃 한 가지에 봄이 왔음'을, 「춘추다가일(春秋多佳日)」은 '봄가을로 좋은 날이 많다'를, 얘기하며 세상 삶의 아름다움을 행‧초서의 글로 씌고 있다.소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