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최근 이어도 및 동중국해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소량 발견돼 북상중이라는 해양수산부의 분석에 따라 해파리구제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해파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50여종이 출현하고 있으며,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현해 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는 종은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2개종이다.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는 5월초 동중국해역에서 발생해 6월은 제주도 주변 해역에 출현, 7월은 전국 해역으로 확대돼 어업피해를 일으키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역별 모니터링 체제 운영을 강화하고 해파
6~8월 3개월간 소라 자원보호를 위해 소라포획․채취가 금지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도내 마을어장 및 연안에서 소라 포획․채취를 전면 금지한다고 9일 밝혔다.소라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도내 잠수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돼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 품목이다.제주도는 소라자원 회복 및 보호를 위해 1991년부터 정부차원의 총허용어획량(TAC) 품목에 포함시켜 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총허용어획량(TAC)이란 개
세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 '김만덕 어워드(Award)'가 제정된다.김만덕기념사업회와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세계연맹은 지난 31일 공식회동을 갖고 매년 세계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상 ‘김만덕 어워드’를 제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제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김만덕 어워드’는 매년 세계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부문과 봉사부문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함께 시상될 예정이다.김만덕(1739~1812)은 신분과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엄존했던 봉건시대, 변방이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8일 오후 1시 도민캠프(구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새도정준비위원회’ 구성 명단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이날 원 당선인은 새도정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분과 위원 등의 명단을 발표한다.원 당선인은 이와 함께 새도정준비위원회 위원장 인선 배경과 구성 원칙 등도 밝힐 예정이다.
7일 4.3유적지 순례에 나선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도민 전체의 가장 큰 아픔인 4.3을 제 가슴에 담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당선인은 이날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 넓궤 4.3유적지를 방문해 당시 상황을 듣고 유적지 보존 실태 등을 살펴봤다.이날 4.3유족인 홍춘호(76.여)씨는 당시 주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도피하던 상황과 토벌대의 잔인함, 4.3이후의 어려운 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했다.홍씨는 “큰 넓궤 동굴에서 토벌대를 피해 살다가 결국에 잡혀서 4남매중 저 혼자 살아남아 통한의 세월을 보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훈묘지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우근민 현 제주도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나란히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제주지역 최초의 전교조 출신 교육감인 이석문 당선인에 대해 ‘적극 환영’ 입장을 밝혔다.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 최초의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다“며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에게 과거 제주교육의 틀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책임이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민주노총은 "신자유주의 체제 하에서 제주교육도 아이들을 경쟁의 벼랑으로 내몰기에 급급해왔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잃지 말고 산적한 제주교육의 현안들을 진보교육의 가치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당
[제주인뉴스]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내고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도민들의 민심을 바로 새겨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정의당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제주도민은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를 선택해 기나긴 제주판 3김 시대를 마무리했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선출에 균등한 힘을 배분해줬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진보교육감의 탄생은 교육만큼은 다른 어떠한 정치논리에도 불구하고 민생의 최우선적인 숙제임을 강조하는 결과였다”고 말했다.정의당은 “도민들은 민생을 위해 일할 정치주체가 원 당선인이라고 판단해 선
제주환경운동연합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논평을 내고 “당선자들은 제주의 환경보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선행할 것”을 당부했다.환경운동연합은 “제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정책이 모든 계획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는 공약과 정책시행에 있어서 제주의 공동체와 환경보전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드림타워 건설계획과 중산간 지역의 난개발 문제는 도민의 삶의 질 저하와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지켜야 할 제주의 가치가 무분별한 정책시행으로 훼손되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6·4 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양창식(61) 후보 선거사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양 후보와 자원봉사자 A씨를 제주지방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양창식 후보는 지난 3일 자원봉사자 A씨와 함께 자신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 20여 명에게 2700여만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선거관련비용 1억여 원 등을 자원봉사자 A씨의 차명계좌를 통해 수입·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 내 양창식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5일 오후 1시 도민캠프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새 도정을 준비하기 위한 향후 일정과 방향을 밝혔다.이날 원희룡 당선인은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에 돌입하겠다"며 "오늘부터 도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수렴하는 마을 탐방을 시작, 이달 말까지 170개 마을을 모두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원 당선인은 "낮은 자세로 도민의 말씀을 제대로 듣기 위해 마을에서 잠을 자면서 주민들과 장시간 토론하고 의견을 듣겠다"며 "마을 탐방에는 현안 관련 전문가와 정책연구팀이 동행해서 대안을 같이 모색할 것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정렬)는 6월3~27일 ‘아름답게 빛나라, 초보 드로잉展’을 설문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아름답게 빛나라, 초보 드로잉展’은 2014 야간 문화교육 '누구나 쉽게 그리는 드로잉(초급)' 수강생들이 3개월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발휘한 작품들을 소개한다.이를 통해 배움의 성취감을 고취하고 아마추어 문화예술 활동의 참여 확대를 모색한다는 취지다.이번 전시는 꽃과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 33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고보형 강사의 강의를 수강한 18명이 참여했다.고정렬 소장은
세계 토양조사 경진대회(ISJC, International Soil Judging Contest)가 5~7일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5일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11개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64명이 참가하는 ‘세계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제주도 현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대학생들의 토양단면 판별과 분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토양학연합회(IUSS) 주최, 농촌진흥청과 한국토양비료학회 주관으로 최초 실시된다.행사는 첫날 개회식에 이어 ISJS 소개와 현장실습 순서로 진
이석문 당선인이 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득표율 33.21%(9만4천772표)을 기록하며 제주도교육감으로 최종 낙점됐다.고창근 후보는 26.89%(7만6722표), 양창식 후보는 25.21%(7만1934), 강경찬 후보는 14.68%(4만1888)의 득표율에 그쳤다.진보성향 인사가 제주교육 수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석문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고입제도 개선 및 고교체제 개편, 국제학교 시스템 도입한 제주형 혁신학교 추진, 친환경 무상급식 및 무상의무교육 실현 등이다. 이 당선인은 제주서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 오현고를 나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당선자가 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우근민 제주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당선자가 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찾아 제주지사 집무실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인뉴스=변미루 기자] ‘제주판 3김시대’가 끝나고 ‘원희룡 시대’가 열렸다.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마감 결과 새누리당 원희룡 당선인이 득표율 60%(17만2793표)를 차지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 34.5%(9만9493표)를 25.5%(7만3300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민선 6기를 이끌 제주도지사로 당선됐다.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는 4.2%(1만2209표),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는 1.3%(3637표)에 그쳤다.이로써 단체장을 직선으로 뽑기 시작한 1995년 민선 1기부터 5기까지 신구범·우근민·김태환 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득표율 60%를 웃돌며 당선이 확실시 되자 4일 저녁 10시30분 선거사무실을 찾아 어머니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득표율 60%를 웃돌며 당선이 확실시 되자 4일 저녁 10시30분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