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교육감과 도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석문 교육감과 도내 고등학교 30개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학생들은 △교육활동의 변화 △안전한 체험활동 △교육환경 개선 △진로교육(직업체험) △학생자치의 5가지 영역에 대해 제안했다.‘교육활동의 변화’에 대해 대정고 신재현 학생은 “교육과정 주체인 교사와 학생이 함께 디자인하는 역량 함양 수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정여고 김민주
IB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된 제주 표선고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학교 단위 IB DP(Diploma Programme) 운영을 시작한다.표선고등학교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본관 및 동행관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표선고는 국내에서 IB 고등학교 과정인 DP(Diploma Programme)를 제공하는 17번째 학교가 됐다. 표선고 이전 16개 학교들은 학급 단위로 IB월드스쿨을 인증받았다. 이에 반해 표선고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급이 아닌 학교 단위로 IB월드스쿨을 인증받아 IB 교육 확대의 새로운 교두보를
제주교육청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제주어를 익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1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해 어린이용, 청소년용으로 구분해 흥미롭고 즐겨볼 수 있는 제주어 애니메이션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이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용은 신화와 전설, 청소년용은 자연과 환경, 생활문화 영역의 교육자료를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영어 자막, 무자막 버전으로 개발했다.어린이용 △천지왕 돕기 대작전 △소로소 천국과 금백
제주교육청은 6일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위촉식에는 이석문 교육감과 문영봉 교육국장,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과 학생인권참여위원들이 참석했다. 학생인권 참여위원회는 지역 초‧중‧고 학생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6학년 10명 ▽중학교 1~3학년 20명 ▽고등학교 1‧2학년 20명으로, 임기는 1년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학교급별, 성별 등을 고려해 위원들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학생인권 참여위원들은 향후 학생인권 증진 및 인
제주교육청은 ‘미래학교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2021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심포지엄)의 둘째 날 일정을 진행했다. 안드레아스 슐레이허(Andreas Schleicher) OECD 교육국장이 ‘미래학교, 미래교사’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후 ‘미래교사를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밍구스 엄부 딩구(Dominggus Umbu Dingu) 인도네시아 고등학교 교사와 질로어 오프란시아(Gilore E. Ofrancia) 필리핀 고등학교 교장이 주제 발표하고, 김병수 제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 김수환 서귀포산업고등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1년 학교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 '유설화 동화작가 초청 강연'을 지난 1일 저청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프로그램은 2021년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설화 동화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슈퍼거북' 1인극 공연과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고 거북이 등딱지 꾸미기 체험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 초청 강연은 지난 2일 한림초, 애월초 학생을 대상으로도 운영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작가 초청 강연으로 학생들이
제주교육청은 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오는 2일, 1일간 전국적으로 2차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급식 및 돌봄 중단 등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달 26일, ‘파업 대응 매뉴얼’을 배포한 뒤 파업 단계별 대응 사항, 직종별 대응사항, 파업 관련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또한 파업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학교 현장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종합상황실에서는 △파업에 따른 상황 점검 △현장 부당노동행위 사전 예방 △파업에 따른 불법행위 즉각 대처 등을 하게 된다.특히 도교육청은 파
제주도서관은 자유학년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지난달 30일 제주서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했다.‘찾아가는 휴먼북’은 분야별 직업인과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직업별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해를 높여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제주서중학교는 ‘사슴책방’의 이보경 대표, ‘무명서점’의 정원경 대표,‘몽캐는 책고팡’의 임현정 대표 등 ‘독립서점 책방지기’와의 만남을 갖고 책방을 운영하게 된 계기, 운영하면서 느낀 점, 각자 가지고 있는 책의 의미들
제주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미래학교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진행한 '2021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심포지엄)의 첫째 날 일정을 소화했다. 보스턴칼리지 린치스쿨 사범대학 앤디 하그리브스(Andy Hargreaves) 교수가 ‘미래사회, 미래학교’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앤디 하그리브스 교수는 '학교교육 제4의 길' 등을 저술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어 ‘미래학교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하고, 노효준 외도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채은 제주여자고등학교 학생, 문정현 제주중앙
효돈중학교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아고라(아름답고 고운 라이브러리) 도서관에서 독서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이용 고취를 위한 7차 도서관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이 기간 동안 △미니 책 및 책갈피 만들기 △천하제일 다짐 등 6종 쓰기 △책콕데이에 책 읽는 우리 가족 모습 인증 샷 찍고 생각이나 느낌 한 줄 쓰기 △디카시 쓰기 △누가 누가 더 길까?(감귤껍질 길게 까서 껍질에 읽은 책이나 읽을 책 제목 적어 넣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갖고 싶은 책이나 상품을 고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행사
제남도서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2021년 11월 문화가 있는 날’-업사이클링 공예체험-’프로그램을 개강했다.업사이클링 공예체험은 1차시 첫 수업으로 강인경(새활용공예전문가) 선생님의 지도로 양말목 원형방석 만들기를 진행했다. 수업내용은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재료의 특성 알아보고, 양말목이 생기는 과정을 통해 바늘 없이 손으로 원형방석을 만들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리사이클링이 아닌 새로운 업사이클링 공예로 지구 환경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공예체험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폐기물을
사상 첫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김일환 공과대학 전기공학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4년간이다. 김 교수는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2차 투표에서 유효투표 710표 중 과반수를 넘는 387표, 54.5%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경상대학 무역학과 김희철 교수는 275표, 38.7%의 득표율로 2순위 후보가 됐다.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박경린 교수는 48표, 6.8%의 득표율로 3위를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
IB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튜부 생방송이 진행됐다. 표선고는 내년 3월부터 IB DP 수업을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IB Diploma Programme, IBDP)을 적응하는 시범 교육과정(Pre-DP)을 배우게 된다. 2학년과 3학년 때 정식 IB 수업이 진행된다. IB 수업은 국어, 영어, 역사, 과학, 수학, 연극, 지식론, 소논문,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교육청은 최근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은 표선고등학교 동행관에서 지난 24일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IB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Wee센터·혼디거념지원팀’ 정서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전문치료기관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정서위기학생 및 가족의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24개 치료기관 대표자 및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Wee센터·혼디거념지원팀’실무자들이 참석해 제주시 정서위기학생 치료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Wee센터·혼디거념지원팀’은 협의회를 통해 치료기관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 대해
IB 교육 프로그램이 공립학교인 표선고등학교에 적용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표선고가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로부터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IB 월드스쿨 승인을 받은 표선고는 국내에서 IB 고등학교 과정인 DP(Diploma Programme)를 제공하는 17번째 학교가 됐다. 17개 학교 중 공‧사립 고등학교는 6개교다. 나머지 11개교는 국제학교 또는 외국인학교다. 표선고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IB 관심학교,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올해 IB 월드스쿨의 지위를 얻게 됐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지난 18일 글로벌 인재양성과 영어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8년 두 기관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영어 캠프(레인보우 영어캠프)를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활동들을 함께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봉수 제인스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제인스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여러 사회 환원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제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주도와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스토리 작가들의 피칭 역량 및 스토리 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토리 피칭 전략 노하우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주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강사로는 ㈜투유드림 IP 총괄 부사장이자 영화계에서 피칭 디렉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도형 피칭 디렉터와 Project Easy 대표이자 13.5만 구독자를 보유하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2차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연수’가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세 기관은 지난해 제1차 연수가 성료함에 따라 이번 사업의 연례화를 위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지난 사업과 마찬가지로 제2차 연수 역시 중급이상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학년 대학생, 대학원생과 주니어 한국어 강사를 초청해 제주에서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연수를 제공했다.더불어 보다 풍성한 커리큘럼 형성을 위해 ▲한국학 특강 ▲한국어 교수법 세미나 ▲
제주교육청은 20일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 제주지역 토론회를 진행했다.‘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제주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연합동아리 대표(제주여고 2학년 고주영)의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로 시작됐다.이어 제주지역 국민참여단이 선정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제주 특성을 반영한 교육내용 구성과 실현방안’에 대해 모둠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국가교육회의
제주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 강연회가 지난 20일과 27일 이틀 간, 탐구보고서 발표대회는 오는 28일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운영된다.고등학생 융합컨퍼런스는 도내 과학고, 과학중점학교(6교) 및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8개교 850여명이 참여하는 강연회와 11개교 90여 팀이 참여하는 탐구보고서 발표대회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번 2차 강연회는 서울대(수의학과, 화학부, 생명과학부), 포항공대(전자전기공학과, 물리학과, IT융합공학과), KAIST(수학과), 고려대(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