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국립극단의 연극 '스카팽(Les Fourberies de Scapin)'을 선보인다.국립극단의 스카팽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17세기 프랑스 희곡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작가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자식들을 정략결혼 시키려는 재벌가 부모에 맞서 하인 스카팽이 꾀를 내어 두 아들이 사랑하는 여성을 지킬 수 있도록 애쓰는 이야기다. 작품을 쓴 작가 ‘몰리에르’가 등장해 직접 이야기를 소개하는 극 중 극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6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크 200'이란 부제로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 월튼 ‘비올라 협주곡’,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가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작품 9’는 작곡자의 뛰어난 관현악곡이자 가장 인기있는 곡으로 오페라 '벤베누토 챌리니'에서 주인공인 벤베누토가 테레자와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두 번째 월튼 ‘비올라 협주곡’은 월튼이 남긴 세 개
제주아트센터는 재단법인 천송재단(제주소재 전문음악법인)과 공동으로 제주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연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제주도민들에게 그리움과 사랑, 평화의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제주국제합창축제 앤 심포지엄, 제주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 예술 총감독이자 한국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인 김희철 지휘자와 헤이그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함께 출연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 정민호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헨델의 아리아‘울게하
제주CBS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Jazz in Jeju’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 내한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엔데믹을 맞아 영국출신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을 초청해 내한공연을 연다.제주CBS는 그동안 매해 가을마다 최고의 국내외 뮤지션을 초청, Jazz in Jeju 공연을 통해 재즈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해왔다.이번에 내한공연하는 ‘아쿠아렐 기타 사중주단(Aquarelle Guitar Quartet
서귀포 지역의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위한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마지막 공연, 타악기 연주회 'Sonority'를 다음달 8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제주를 대표하는 퍼커셔니스트 오승명의 독주 연주회로 린 글래소크의 'Motion for Multiple Percussion Solo'을 비롯, 엠마뉴엘 세죠네의 'Nancy for Marimba solo', 'Losa for vibraphone & Marimba Duo', 마크 글랜트워크의 'Blues for Gilbe
Gallery ICC JEJU가 현혜정 작가의 개인전 '만개(滿開) -그 꽃을 피우다' 전시를 소개한다.현혜정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및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05년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80여 회 이상의 국내 단체전 및 초대전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작가는 순천 미술대전, 행주 미술대전, 경기 미술대전 등에서 입선했으며 제주도 미술대전에서는 특선 2회, 입선 4회 이력이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에뜨왈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갤러리에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여성작가 발굴·지원 기획전을 오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출산, 육아 등으로 창작활동이 중단된 여성 미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시관 대관에서 전시작품에 대한 도록제작·작품설치 등 전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많은 여성 미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하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력단절된 여성작가들이야말로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다.센터에서는 여성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에 도움을 주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금년도까지
도립 제주합창단 제10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의 연주곡은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오페라의 대가 로시니의 후기 작품인 '작은 장엄미사'이다.그의 젊은 시절 음악과는 또 다른 진중하고 엄숙한 4성부의 합창과 4명의 독창자, 2대의 피아노, 1대의 오르간이 함께하는 고전시대의 성악작품을 제주합창단의 목소리로 관객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작은'이라는 말이 붙은 곡명이지만, 정통적인 미사의 모든 것을 담은 규모가 큰 작품으로, 파리 근교 작은 성당에서 초연되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제주 첫 번째 블랙박스형 공연장 Be IN;(비인)에서 진행된다.실감공연 ‘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올해 제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그림책 속 제주이야기’는 제주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담은 그림책 이야기 4편이 각 20분씩 총 80분간 무대에서 펼쳐진다. 고려 시대 밭담에 얽힌 화룡과 흑룡 판타지 속 역사 이야기 '흑룡만리, 뮤지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제주도립무용단(단장 부재호), 광주시립창극단(김규형 예술감독),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한상일 지휘자)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매’는 전라도 감탄사로 ‘자나 깨나, 언제나’라는 염원과 오매불망의 의미가 담긴 단어다.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가지 매력과 제주 방언 ‘마씸’을 더해 제주-광주 두 지역의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공연명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ESG를 해석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오감으로 느끼는 ‘ESG시네마콘서트- 기후위기, 나로부터 바로 지금’을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호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이번 시네마콘서트는 제주에너지공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뤄진다. 최근 ESG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예술 공연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ESG를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성승한 첼리스트(미래도시의 파라솔 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의 첼로연주와 민시후 피아니스트의 공연으로
제주청년센터가 제주의 청년 문화예술 팀과 청년작가 등의 개성있는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17일부터 24일까지 센터 7층 ‘문화예술ZONE’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제주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예술 전공 대학생과 청년들과 함께 완성하였고 △평면미술 △사진 △미디어아트(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전시 주제는 청년들에게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제주의 환경과 해녀 등의 주제로 활동하는 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공간을 주제로 하는 전시는 자신만의 공간을 직접 운영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인터뷰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와 그라나도스-고예스카스’가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아트센터에서 열린다..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5년이 된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해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린다.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스페인 출신의 대표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연주한다.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는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수많은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스페인의 민족음악을 바탕으로 낭만적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공연이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작품이다.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2016년에 초연해 같은 해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2017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한라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어린이 북(Book) 인형극’ 공연을 운영한다.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제주어 인형극 공연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제주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림책을 흥미진진한 제주어 인형극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르신공연단체인 ‘제주전통문화지킴이 낭그늘’에서 ‘우리 집이 제일 좋아 마씸’을 공연한다.관람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www.jeju.go.kr/lib)에서 하면 신청하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9월 문화의 날 행사로 '돌하르방에게 길을 묻다' 저자 조선우 작가를 초청해 21일 오후 2시 박물관 내 수눌음관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의 특별한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즐기고, 제주여행과 관련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조선우 작가는 도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돌하르방 47기가 지닌 원형성과 장소성과 함께 돌하르방의 원형성에 바탕을 둔 ‘원형과 모사’, ‘본질과 현상’의 철학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돌하르방이 지닌 제주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동화작가 전이수 기획초대전 '소중한 사람에게'가 제주를 찾는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이달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된다.제주에 살고 있는 열다섯 소년작가 전이수 군은 8살 겨울, '꼬마악어 타코'라는 동화책을 시작으로 제주의 자연 속에서 보고 느끼는 것들을 글과 그림으로 꾸준히 표현해 오고 있는 작가다. 최연소 동화작가로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된 이후 수차례의 개인전과 기획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다, 지속적인 작품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을 만들어 미얀마 난민학교, 아
이중섭미술관의 역사를 조명하는 ‘숭고한 기증’ 3부, 현대갤러리 박명자 회장 기증작품전 '선량한 사람들'이 다음달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선량한 사람들'이라는 전시명은 이중섭이 부인에게 보낸 편지문에 언급됐던 ‘나는 그대들과 선량한 모든 사람을 위하여..’라는 표현에서 유래됐으며, 이번 전시에서 '선량한 사람들'은 좋은 작품을 남겨준 화가, 기증자, 관람객 모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였다.전시 주요작품을 살펴보면, 창의적인 상상력을 통해 예술과 과학을 절묘하게 접목해 현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준 △백남준의 미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제주돌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기획공연 '힐링스톤즈 II'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힐링스톤즈 II'는 제주의 돌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세대와 취향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꽃길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번뜩이는 위트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소란’, 제주를 노래하는 제주 대표 청춘 뮤지션 ‘감귤서리단’과 ‘위스키계모임’이 산책 같은 무대를 만들어 간다.또한 피크닉존 이벤트와 힐링타투 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서귀포시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음악으로 그리는 명작 시리즈 '이중섭 그림과 편지'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화가이자 최고의 로맨티스트 이중섭과 아내 이남덕의 편지들을 히스토리안의 인도를 따라 음악과 미술, 그리고 미디어아트의 융·복합 콘서트로 구성한다.한국인의 우직함과 강한 정신력을 표현한 그의 대표작품인 ‘흰소’를 비롯해 ‘길 떠나는 가족’, ‘서귀포의 환상’ 등을 2D, 3D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만나고 홀로 아리랑 외에 대중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