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제주시 한립읍 소재 물마루된장학교에서 도내 여성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주 여성 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진행했다.제주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농업인 단체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 여성 농담’이 구성됐다.그동안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등 지역 경제주체로 여성농업인이 성장하도록 사업 제시와 정책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여성농업인 권익
제주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유를 위해 사회단체 회원 등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시는 고도의 자치권 보장과 시민의 참여성이 강화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인 ‘제주형 행정체제’ 실현을 위해 홍보를 시작한다.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고취시켜 시민의 의견이 적절히 반영된 기초자치단체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30일 제주시새마을지도자 회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및 시민들에게‘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설명회를 순차
제주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한다.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옛 동광분교 폐교에 위치할 4·3학생교육관은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4·3학생교육관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건축기획 및 뱡향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건립 예정 부지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국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내달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김헌 교수는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등 다수의 저서와 ‘벌거벗은 세계사’,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이번 강연은 도민들에게 ‘신화의 섬’인 그리스의 크레타와 이탈리아 시칠
제주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핫빛은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첫 공연에 나섰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첫 순서로 연주회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선 핫빛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 학생과 어머니인 성악가 박은혜씨의 노래와 수어로,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강효민(함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로 전락하여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 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이 예고됐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11회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포 주 행사장인 제주ICC에서 열리는 이번 시승과 전시에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저 기업들의 주력 차량들이 선보인다.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가 국내외 고객들과 만난다. 이들 차량 가운데 아이오닉5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물(장소) 488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한다.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구급활동 지원을 위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버스정류장 279곳, 어린이공원 111곳, 인명구조함 98곳이다.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사물주소 음성 안내, 생활안전지도 바로가기,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11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생태로운 예술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연탐구와 감각열기를 통해 스스로 감각을 깨우고 기질발견과 감성탐구 활동을 스마트기기에 접목하여 생태의 경이로움을 탐구하는 자연생태교육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4회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오전에는 사진으로 나를 닮은 자연탐구를 통해 나와 생태의 의미 찾기, 소리를 채집하며 감각을 깨워보는 ‘자연탐구와 감각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오후에는 몸의 움직임으로 나와
제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공직자 기공체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공체조는 고른 호흡을 바탕으로 단전에 기(氣)를 쌓아 온몸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운동이다.이번 힐링프로그램은 공직자 정신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생활체육국학기공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제주시 공직자 33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은 지난 17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제주시에 의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기공체조가 심신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제주도가 기회발전특구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는 신청 상한면적 200만
조천읍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독서열람 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공사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부분 휴관한다고 26일 밝혔다.부분 휴관은 독서하기 좋은 조도(照度)로 실내 열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LED등기구 교체 전기 공사에 따른 것으로 부분 휴관 기간 동안은 공사 장소인 2층 종합자료실 사용이 중지된다.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 내 열람 공간은 1층 강의실로 이동하고, 노트북 사용 코너와 이용자용 프린터기 운영 장소는 2층 쉼터로 변경한다.다만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쉼터, 화장실 등은 평상시처럼 이용이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
래퍼 투마즈 살레히(Toomaj Salehi)가 2022년 이란을 휩쓴 대규모 시위에 연루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살레히의 변호사를 인용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혐의로 체포된 이란계 쿠르드족 여성 마사 아미니(Jina Mahsa Amini)의 죽음으로 촉발된 시위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살레히가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살레히는 마사 아미니가 경찰 구금 중 사망한 이후 이란의 성직자 통치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로 체포된 이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목소리를 낸 사람 중
제주청년들과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및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이 함께하는 ‘제주도-중앙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간담회’가 25일 오후 제주청년센터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등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과 제주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행사는 행안부 2030자문단 및 청년보좌역 소개를 시작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인터뷰 △청년보좌역 제도 소개 및 역대 순회 간담회 추진현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두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첫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4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빛의 하영’은 서귀포의 원도심을 야간시간에 한 시간 이내로 안전하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밤마실 코스로, 야간 관광명소와 지역상권을 잇는 야간관광 체험상품으로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思.삶情談會) '4.3 열린 강연: 장찬수 판사 편'을 진행한다.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사건을 맡아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장 판사는 이날 정담회에서 그동안 4.3재심 사건의 무죄 판결 과정과 관련해 '제주4.3 재심재판 이해하기'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한권 위원장은 "4.3피해자와 유족들의 마음을 헤아려 ‘공소기각’
제주도의회 강하영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김경미 위원장)는 23일 426회 임시회를 열어 강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조례안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자립 및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조례발의에 앞서 지난 달 29일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25일, 장전리 추모원에서 봉행된 ‘제9회 4·3 희생자 영령 및 6·25 호국영령 합동위령제 봉행 및 추념식’에 참석했다.위령제 및 추념식은 장전리 마을에서 제주 4·3 희생자 및 6·25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거행됐다.이 자리에는 문대림 당선자와 강봉직 도의원, 고태민 도의원, 김종민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김창범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비롯한 각 유족회 관계자 등 각계각층 도민들이 참석해 과거의 비극과 아픔을 추모했다.문 당선자
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을 위헤 '서귀포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서귀포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귀포지사의 협업을 통한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 육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 소셜미션 수립 △ 비즈니스 모델수립 △ 마케팅 기초 △사회적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며 도내외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선배 사회적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한 컨설팅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