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18만명분의 서명을 취합해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25일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수폭금지일본국민회의와 원자력자료정보실, 후쿠시마현평화포럼 등 3개 단체는 그동안 모아온 서명 용지를 전날 경제산업성을 통해 제출했다.이들 3곳 단체는 지난해 8월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즉각적인 방류 중단을 요구하면서 서명을 모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에도 완전히 처리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있다"며 "
내달 12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세계적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의 공연이 열린다.완벽한 테크닉,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독창적 스타일의 작곡으로 1970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해온 ‘피커 핑거’는 전세계 언론으로부터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핑거 스타일’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든 연주자이다.클래식, 모던 록,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매년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갖고 있다.이번 공연은 피터 핑거의 명곡인 ‘Vive la vie(인생 만세)’를 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공기관 방문 시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 '제주특별자치도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전했다.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2023년 2월 국가보훈부에서 국민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등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 조례(안)’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례 제정을 권고했다.국가유공자 등
서귀포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다.응시료는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올해
제주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3단계)에서 관심단계(1단계)로 조정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방역조치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2023년 8월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 방역조치를 모두 권고로 바꾸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병원급 의료기관,
여행은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며 몸으로 접하는 체험이며 경험의 확장이다. 또 여행은 권태로운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다. 이는 장애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제주도는 최근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18~28일)을 운영하고 있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고령자와 안내견 동반가족에 이어 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대상 ‘모두의 제주 여행’은 공사와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관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GKL사회공헌재단이 공
서귀포시는 표선면 표선리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6곳에 6000만 원을 투입해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이며, 횡단보도 위에 설치해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이 시설은 주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신호등이 존재하지 않고 야간에 횡단보도 시인성이 떨어지는 횡단보도에 설치한다.올해는 △하모리 873-1번지 △남원리 2361-1번지 △성산리 385-2번지 △표선리777-8번지 △동광리 829-2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문대림 당선자(더불어민주당)가 26일부터 한림읍을 시작으로 제주시 갑 선거구 곳곳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 민생투어'를 시작했다.이번 현장 민생투어는 문대림 당선자가 추구하는 ‘현장의 정치, 소통의 정치, 성과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계획됐다.문 당선자는 5월 말까지 제주시 갑 선거구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삶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26일 첫 일정으로 안전 취약계층이자 고강도 노동자인 항운 근로자들을 찾아가 현장 현안 및 애로사항을 경청했
서귀포시는 표선리 해안도로~표선리 마을 안을 연결하는 표선~서하동선간 농어촌도로 307호선 도로를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농어촌도로 307호선은 표선리 해안도로~표선리 마을 안을 연결하는 남·북간 도로다.해안도로에서 마을로 연결하는 도로 부재로 인해 농작물 운반 및 관광객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던 구간이다.서귀포시는 본 노선에 대해 2015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 2018년 11월 도로개설사업을 착공하고 7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4월 도로개발사업을 완료, 전체구간 0.9km에 대해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관계자는 “
제주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박혜린·오진선 학생이 프랑스 명문 낭트 생나제르 미술대학에 진학한다.26일 제주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애월고를 졸업하는 박혜린, 오진선 학생은 지난 23일 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로 부터 2024년 입학 콩쿠르 예비과정 최종 합격 결과를 통보받았다. 두 학생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을 비롯한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
제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도민참여 원도심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정원 워크숍 및 실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공유공간을 활용해 원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조성하고 유지·관리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마을지역 특색 있는 녹지 경관을 조성, 지속적인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하게 된다.센터는 산지천 인근 제주책방․사랑방(고씨주택)이라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원도심 주민 커
제주도는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 시 무료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날부터는 기존 혜택과 함께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일별 탐방객 각 1000명과 500명으로 제한을 둔 성판
한수풀도서관은 2024년 학교독서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은 학교의 온 책 읽기 활동과 연계해 해당 도서의 작가를 초청,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읽은 책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4월에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의 홍민정 작가를 시작으로 '구의 증명' 최진영 작가 강연을 진행했다.앞으로 김리리 작가, 고정욱 작가 등 10명의 작가와 총 16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제주도는 26일 제주시 한립읍 소재 물마루된장학교에서 도내 여성농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주 여성 농담(農談)’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진행했다.제주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 유관기관, 전문가, 여성농업인 단체 등 17명이 참여해 ‘제주 여성 농담’이 구성됐다.그동안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 등 지역 경제주체로 여성농업인이 성장하도록 사업 제시와 정책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여성농업인 권익
제주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유를 위해 사회단체 회원 등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시는 고도의 자치권 보장과 시민의 참여성이 강화된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인 ‘제주형 행정체제’ 실현을 위해 홍보를 시작한다.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고취시켜 시민의 의견이 적절히 반영된 기초자치단체를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30일 제주시새마을지도자 회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이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및 시민들에게‘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설명회를 순차
제주교육청은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한다.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옛 동광분교 폐교에 위치할 4·3학생교육관은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4·3학생교육관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한다.건축기획 및 뱡향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건립 예정 부지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국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신화의 섬, 크레타와 시칠리아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내달 18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김헌 교수는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신화와 축제의 땅 그리스 문명 기행’ 등 다수의 저서와 ‘벌거벗은 세계사’, ‘신들의 사생활 – 그리스 로마 신화2’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서양 고전과 신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이번 강연은 도민들에게 ‘신화의 섬’인 그리스의 크레타와 이탈리아 시칠
제주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핫빛은 ‘첫 울림, 가슴에 들어온 하모니’를 주제로 첫 공연에 나섰다.2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 창단 연주회는 희망의 빛으로 밝게 빛나라’는 의미를 담은 핫빛 오케스트라 로고 점등식 행사로 시작됐다.첫 순서로 연주회 오프닝 무대 ‘거위의 꿈’ 공연에선 핫빛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김승리(서귀포온성학교 1학년) 학생과 어머니인 성악가 박은혜씨의 노래와 수어로,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어 강효민(함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로 전락하여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 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
다양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이 예고됐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제11회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포 주 행사장인 제주ICC에서 열리는 이번 시승과 전시에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저 기업들의 주력 차량들이 선보인다.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가 국내외 고객들과 만난다. 이들 차량 가운데 아이오닉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