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이웃돕기 후원자들에‘감사 서한문’발송

저소득층 16,219가구, 사회복지시설 94곳 위문·격려

2020-10-12     김용덕 기자

제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사랑 나눔 캠페인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164건 7억37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추석맞이 사랑 나눔 캠페인은 23일간 총 164건 7억3700만원 기탁됐다.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1만6219가구에 7억3700만원, 사회복지시설 94곳에 34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방문 전달해 위로·격려하였다.

후원금(지정기탁금), 물품 등 주요 접수 지원 내역을 보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차상위계층 3929가구·3억2990만원 명절준비금 △ 대한적십자사 : 저소득 742가구·4105만원 상당 △ 2001년부터 후원해 주신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로부터 백미 10kg·1000포 △ 영성상회 : 백미 10kg·100포 △ 오션스위츠 제주 호텔 : 백미 10kg·80포 △ 아이코리아 제주지회 : 백미 10kg·100포 △ 뉴월드 이도컨트롤점 : 백미 10kg·160포 등 총 7억3700만원이 기부됐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이 더 이상 외롭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또한 이웃사랑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모두가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