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치매 노인 요양시설내『녹색 나눔숲』조성 마무리

『푸르게 자라난 사회적 가치,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나눔의 숲』

2020-06-23     이미선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에 공모하여 녹색자금 지원 대상지로 선정된 녹색 나눔숲 조성사업을 올해 2월에 사업 착수하여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립치매 노인 요양시설내『녹색 나눔숲』@제주인뉴스

·장 소 : 남원읍 남원리 1251-1번지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부지)

·사 업 비 : 190백만원(녹색자금) ·조성면적 : 3,400㎡

·사업내용 : 이용자 치유정원, 기억의 공간, 향기가 있는 길(보행로) 등

이번에 조성이 완료된 녹색 나눔숲은 오는 6월 24일 개장 예정인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운영에 맞추어 복지시설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치유정원, 기억의 공간, 치유의길 등 맞춤형 숲이 조성 되어 사회적 배려계층에 보다 질높은 산림복지 서비스가 제공되고, 아울러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 수익금을 배분받아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는 사회복지시설 8개소 근린공원2개소 특수학교 2개소 등 12개소에 녹색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방비 투입을 대체하는 지방 재정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피로감이 높은 시기에 산림복지 서비스제공 확대를 위하여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