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 칼럼](40)겨울 산행 2018-01-14 김덕희 기자 밤새 하얀 눈이 덮힌오름을 오른다저기 꼭대기에 앉아있는겨울의 잔재를 지우려오늘 저 오름을 오른다바람이 왔다가 그냥 사라진다하얀 눈이 놀라 눈물만 남기고지워진다겨울이 이만큼 중턱에 머물러 있다 -겨울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