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희 칼럼](34)가을에 오시나요?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누리다 2017-11-16 김덕희 기자 너,소슬바람에 고개 숙인 억새꽃 사이차창너머로 보이는 바다로시푸르게 빛나는 하늘 아래로곧장 줄선 직선도로 아스팔트 따라바다위에 둥둥 떠 있는 뱃고동 소리 맞춰날갯짓하며 날아가는 저 새처럼떠난 뒤 몰랐던 너의 여운 찾아이 가을에 오시나요? -가을에 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