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능력중심채용 체험설명회' 개최

고용부·산업인력공단, 18일 제주 프롬더럭에서 2차 설명회 열어

2017-05-16     현달환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18일 오후 6시부터 제주 프롬더럭(스터디형 카페)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2017년 능력중심채용 체험설명회’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해비치호텔앤리조트, 한국산업인력공단 를 포함한 대기업 1개, 공공기관 4개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직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스펙쌓기로 힘들어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별 직무능력 중심 채용 방향과 그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뜻을 모아 2014년부터 마련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채용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울산권, 제주권, 강원권, 수도권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울산대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설명회의 프로그램은 ①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무능력중심 채용계획과 평가방법 등을 설명한 후, ② 한국정보화진흥원, LX국토정보공사, 제주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형으로 입사한 선배도 함께 나와 NCS 준비경험과 합격 노하우를 전수하며, ③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기업 채용담당자와 입사 선배들에게 채용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1:1 취업멘토링을 제공하여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5개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 온스펙 채용, NCS 도입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도입·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