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추석을 5일 앞둔 10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과 수급상황을 파악하고, 장보기를 하면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현장에서 개최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월 30일에는 동문시장 투어를 했다.

원희룡 지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므로 민선 6기 도정에서는 시장 명품화 사업,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상인회에서도 친절도 향상, 청결 이미지 제고 등에 힘써 주시고, 시장별로 특성에 맞게 특화시키는 자구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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